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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재 난리난 대구싱크홀.jpg (+발생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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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경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차량기지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동구 안심로102길 11번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지름 10m, 깊이 5m 정도로 추정되며, 현재 복구가 진행 중으로 알려진다.

 

경찰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지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교통사고 신고 처리를 하던 동부경찰서 안심지구대 소속 경찰이

 

'가로등 쓰러지는 소리'를 듣고 현장을 처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싱크홀의 크기는 가로와 세로 각각 10m에 

 

깊이가 7m에 달한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내버스 차고지 입구여서 버스의 이동이 잦은 구간이었지만, 

 

다행히 당시 도로에는 버스 등 차량이 없었다.

사고 원인은 상수도관 파손으로 연약해진 지반이 침하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최근 집중 호우와 공사에 따른 지하수 유출 등의 가능성도 지반 침하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변에서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복선 터널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싱크홀 발생 원인은?

 

싱크홀은 지하수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석회암층과 퇴적암층이 넓게 

 

분포된 지역뿐 아니라 흙·모래·자갈 등으로 이루어진 충적층이 

 

깊은 지역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석회암이 넓게 분포된 지역에서는 지하수의 흐름으로 

 

석회암이 녹아내려서 긴 동굴이 형성되고, 

 

이같은 석회암동굴이 수직방향으로 지표면에 가까워진 상태에서 폭우 등으로 

 

지지력이 떨어진 주변 지표면이 내려앉으면서 동굴에 연결되면 

 

엄청난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하는 것이다.

도심 속 역대급 싱크홀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지반함몰(싱크홀)은 주로 지중시설물의

 

노후 화, 도심지 과밀화에 의한 지하공간의 개발과 이용,

 

과다한 지하수 사용 등 인위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발생회수가 증가 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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