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출시와 함께
그래픽 카드 RTX 3080 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몰락과 함께 중국의 대규모 채굴 규제 등으로
엔비디아 RTX 3080 스펙과 구성도는?
4K라는 해상도 자체만으로도 게임과 그래픽카드에서 지원하는
각종 화질 개선 효과를 적용한 것보다 훨씬 뛰어난 화질과 기대감에
불을 지피며 각종 게임 매니아,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편집, 유튜버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직구 대란, 구매대행 과 품절 사태로
순식간에 매진이 되었다.
여기에 더 놀라운 점은 RTX3080의 비레퍼런스 제품들 역시
환율과 부가세 등을 고려해 해외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인
90만원 중반대 수준인것으로 확인되며,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추가 혜택까지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들 역시 몰리며
잠시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도 벌어졌다.
또한 사상 유례없는 경우도 발생했다.
에이수스 그래픽카드 공식 수입사인 인텍앤캠퍼니는
90만원대 가격으로 유통 경로를 단순화 하며 도소매상을 거치치
않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이 같은 이유는 도소매상의 유통마진을 줄이기
위한 취지라고 관계자는 밝히며
17일 밤 10시 쿠팡에 단독으로 예약 구매 및 사은품 증정을 진행했다.
이 같은 대란 소식과 함께
기존에는 50만 원이 넘는 가격대로 거래되던 2070SUPER 중고 제품과,
100만 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던 2080TI 제품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큰 손해를 안 보려는 판매자들과,
더욱 싼 가격으로 구입하려는 구매자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또 다른 시각에선
중간 유통 과정에서 시세차익을 남기는 용산판매업자
일명 용팔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평가되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 중 한명은
그간의 행적 자기 업보라고 일갈하며 꾸짖었다.
용산판매업자와 누리꾼 중 한명은
또 다른 논쟁은 결국 감정 싸움으로 번지며
현피를 제안하는 파국까지 이르게 되었다.
RTX 3080 대란 이후 중고나라 근황
품귀현상과 더불어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해
논란을 만들고 있으며 일부 용팔이들은
조립pc 본체에 끼어 판매를 한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그래픽 카드 RTX 3080 대란 사건과 함께
용산전자상가 측은 대기업의 자영업자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속시원하다. 자업자득이다 라는 반응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