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테이퍼링 사태 잇따른 시각 (+대출 규제,주가 하락)

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내 외환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밝히면서 

 

뉴욕증시를 비롯한 전세계 증시가 휘청하고 있는 것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불안에 20일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57포인트(0.19%) 하락한 34,89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쉽게 풀이하자면 미 테이퍼링 사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시장 등

 

영향을 미치며 미국 내 자본회수 달러를 생산을 줄이며 달러의 가치를 높이는 것.

 

이에 따라 원화의 가치와 세계 각국의 화폐 단위는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 크다는 것이다.

 

 

중국 견제를 하는 미국은 최근 들어 중국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로 움직이고 있는데, 

 

원화와 위안화 동조 현상이 발생하며 조치를 취하는 일각의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서 일본,유럽,한국 등 세계 각국 은행에서 달러를 구매하며

 

달러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분석이다.

 

즉, 각국의 시장 내수와 화폐 가치는 하락 할 수 있는 점을 주목해야 된다.

 

 

주식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2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20%(37.32포인트) 급락한 3,060.51로 마감했다. 

 

최근 10거래일 중 9일이나 떨어졌다. 지난달 고점 대비 7% 넘게 하락했다

 

 

또한, 물가상승과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

 

국내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지난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8.20원

 

내린 1176.20원에 거래를 마치며 주요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지 않았음에도 원화값 약세가 이어졌다. 

 

국내 시장·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IMF 사태가 올 수 있다며 경고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하며

 

전세대출, 비대면 담보대출, 아파트 집단대출도 신규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금융당국의 관리범위인 5%를 넘어 강력한 대출 억제 요구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20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대폭 제한했다. 

 

3분기 한도가 벌써 소진돼 9월 말까지는 제한적으로 취급하겠다는 것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담보대출 중 하나인 

 

'퍼스트홈론' 중신잔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연동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오는 30일부터는 이 대출의 우대금리도 조건별로 0.2∼0.3%포인트 줄인다.

 

금융위는 올해 들어 가계대출이 급증한 제2금융권에도 

 

강도 높게 대출 총량 관리를 압박하고 있다. 

 

전체 금융권에 신용대출 한도 축소를 제한하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으나 금융당국의 대출 억제 압력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즉, 가계부채 확대세가 꺾이지 않으면 우리 경제에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대출 관리와 함께 금리 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회수하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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