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을 발표했다.
유벤투스와 이적료 합의를 끝냈고 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사항만 남았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다.
호날두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합류했던 유벤투스와 작별을 결정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어제 나에게 남지 않겠다고 말했다.
엠폴리전에 출전하지 않는다"라며 4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유력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로 거론되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해리 케인 영입 실패 뒤에 호날두에게 영입을 위해
스털링을 내놓는 초강수를 두었다.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2년 계약 개인 협상'이라는 구체적인 소식도 들렸다.
그러나, 맨유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 들며 맨체스터 시티와 마지막 경쟁이 펼쳐졌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는 이적료에서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호날두 맨유 이적의 결정적인 이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은사'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전화 한 통화가 호날두의 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한편, 12년만에 올드 트래포드에 복귀를 선언한 호날두는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호날두의 이적료는 340 ~ 380억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소식에 축구팬들은 "대박사건" , "이번 시즌 EPL이 기대된다."
"이번 이적 시장은 세기에 남을 역대급" 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