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쿨섹좌로 알려진 일본 환경상 고이즈미 신지로
최신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정치계 인물로 4차원적인 어록과 명언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에도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일본 TBS와 온실가스 감축 관련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2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3년 대비 46%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오가와 아야카 TBS 아나운서는 고이즈미 환경상에게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치를 46%로 정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고이즈미 환경상은 “명확한 모습이 보인 건 아니다.
어렴풋이 떠올랐다. 46이라는 숫자가”라고 답했다.
아나운서가 “떠올랐다?”라고 반문하자
고이즈미 환경상은 "실루엣이 떠올랐다”고 이야기했다.
‘목표치가 너무 높다’는 비판에 대한 반박하자
고이즈미 환경상은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그 결과 동메달이었다면 비난하겠느냐”고 말했다.
높은 목표치를 세워야 그에 상응하는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는 답변으로 해석된다.
뜬금 없고 기상천외한 대답으로 이번 역시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냈고 그의 발언은 항상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환경상 고이즈미 신지로가
펀쿨섹좌가 된 이유, 뜻은?
2019년 9월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 전날 기자회견에서
“기후 문제를 다룰 때에는 즐겁고(fun) 쿨하고(cool) 섹시(sexy)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서 펀, 쿨, 섹시를 따오고
본좌라는 명칭을 붙여 펀쿨섹좌가 되며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밈이 유행하며 그의 별명이 되었다.
펀쿨섹좌의 어록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