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파산 폐교위기 사태 회생 절차 돌입하나? (+명지대생 반응,입장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명지대 파산, 명지대 폐교설, 명지대 합격 포기 등

 

재학생과 신입생 등 혼란스러움과 불안감을 호소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명지대는 최근 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 지난 8일 SGI서울보증보험이 명지학원을 상대로

 

신청한 회생절차를 중단을 결정했다.

 

회생절차 중단이 확정되면 법원은 파산신청 검토를 재개하게 되고,

 

명지학원 산하 학교들은 폐교 수순을 밟게 된다는 점에서다.

 

명지대 파산 신청 사건 타임라인

 

1. 명지학원의 파산 위기 사태는? 과거 2004년 ‘실버타운 분양 사기’ 사건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명지학원이 채권자에 의해 파산신청을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법적공방이 이어졌다.

2.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용인) 인근 부지에 고급 실버타운과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여

투자금을 받으며 평생 무료로 이용해주겠다고 발표했으나,

 

용인시가 불허하며 인허가 조차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명지 엘펜하임을 분양 받은 33명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하며

 

법원에서는 19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게 되었다.

 

3. 그러나, 명지학원은 분양대금을 반환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러

 

2020년 5월 SGI서울보증으로부터 회생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4. 2021년 법원을 통해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이 연장되었다.

5. 그리고 최근인 2022년 파산 절차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 상황.

6. 명지학원이 파산할 경우 명지학원의 부채 2000억을 교육부가 처리해야 하는데, 

교육부는 이미 명지학원의 파산을 대비해서 2000억 상당의 대체재산을 확보해놓았기에 

파산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명지대 파산? 명지대생 반응.jpg (에브리타임,단톡방)

 

 

대체적으로 명지생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인근 학교 편입에 대한 반응과

 

군대 갔다 오면 학교 사라지는 것 아니냐? 라는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편, 학교법인이 파산한 사례로는 한려대학교가 있으며 폐교 절차를 밟으며

인근 대학교로 특별편입 조치가 이루어졌다.

 

 

기사 보도 후 논란이 일자

 

명지대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명지대 입장문 전문>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최근 언론 보도된 ‘학교법인 명지학원에 대한 

 

회생절차 중단’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현재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명지학원이 파산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라 

 

다시 회생절차를 개시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명지학원에서는 수익용기본재산 매각대금 및 산하기관 통폐합에 따른 

 

유휴부지 개발이익으로 학원 채무를 2030년까지 변제하는 회생계획안을 

 

지난 2021년 12월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중단이 결정된 이번 회생절차의 경우, 채권자인 ‘SGI보증보험’이 신청한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채무자인 명지학원이 교육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회생을 재신청할 것이며, 

 

교육부에서는 명지학원의 회생 신청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명지학원 역시 최선의 회생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명지학원은 새로운 회생 신청 및 관련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고려하면 파산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명확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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