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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변종 바이러스인
델타크론(Deltacron)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델타크론'은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되었으며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발견됐다.
치명률이 높은 델타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이 섞인 변이지만
현재까지 델타크론의 전염력이나 위험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앞선 변이처럼 큰 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즉, 델타크론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가 대부분
오미크론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에서 사망 확률은 낮다는 분석이다.
백신을 통해 생성된 항체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를 지난 사람들은 델타크론에도 보호 능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오미크론과 같은 스파이크 단백질 특성을 갖고 있어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도 낮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델타크론을 관심 변이 혹은
위험 변이로 분류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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