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의 멤버 루카스가 전 여친 폭로글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SNS에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남자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상황과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해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행위를 뜻한다.
다음은 NCT127 루카스 전 여친 폭로글 원본
폭로글을 주장한 누리꾼은 "처음에 루카스가 호감 표시하고 번호를 따갔다.
그렇게 연애를 하게 됐는데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며
"근데 헤어지고 난 다은 날 갑자기 루카스가 보고 싶다고 친구로 지내자길래 그러자고 했다.
근데 본인 쉬는 날마다 호텔이랑 내가 사는 아파트 찾아와서
돈이고 뭐고 모든 걸 다 내가 내도록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지어 담배까지 사 오라고 했다.
안 사 온 날은 '왜 안 사 왔냐. 당연히 네가 사 올 줄 알았다'며
본인은 연예인이라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카드 쓰면 매니저한테 걸린다고 했다"며
"성격은 또 까다로워서 요구 사항까지 다 충족시켜줘야 했고
가끔은 아예 자기가 가고 싶은 호텔 사진까지 보내면서 예약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번 호텔 와서 룸서비스 먹고 잠만 자고 갔다.
체크아웃 하는 순간부터 연락이 두절되고 불편하다 선 긋더라.
내가 돈을 내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며
"몇 년 동안 몇 번을 사귀었다 헤어졌다 반복했는데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이젠 나도 지쳤다.
헤어질 때마다 '네가 팬 같아서 싫다', '앞으로 아이돌 팬 같은 거 하지 마라' 등
상처 되는 말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루카스를 너무 좋아해서 연애하면서 단 한 번도 같이 사진 찍자 한 적 없었다.
그만큼 우리 가족한테까지 들키면 안 된다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며
"계속 이런 식으로 연락하다가 괘씸해서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다음 날 바로 카톡 탈퇴하고 번호도 바꾸고 빤스런했다.
XX질 당하면서 사귀었는데 차라리 팬으로 남을 걸 그랬나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A씨는 루카스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대화한 내용을 캡처한 사진,
루카스가 자신에게 보낸 음성과 사진, 호탤 예약 내역 등을 증거로 게재했다.
특히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루카스가 비행기 안에서 찍은 셀카,
손가락에 반지를 낀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음성에서는 한 남성이 '나 이제 씻었어. 준비해야 돼'라고 말한다.
한편, 폭로 게시물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루카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