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알려진 비트코인이 13% 넘게 일제히 폭락했다.
이 영향으로 가상화폐 코인종목들이 일제히 영향을 받아며
시가 총액 1400조원이 증발한 것이다.
미국시각 21일 비트코인 가격은 3만 6,000달러로 떨어지며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가인 6만 9,000달러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45% 이상 폭락했다.
이더리움은 14% 이상 하락한 2594달러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비트코인(가상화폐) 폭락 이유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 인상 전망으로 시중 금리가 상승하자
긴강감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도 나타내며,
위험자산인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폭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금리 인상 우려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85.10포인트(2.72%) 하락한 1만3758.92에 장을 마감했다.
비트코인 폭락 소식과 함께 국내 비트코인 투자자들 역시 울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비트코인 갤러리"에서는 악재 소식과 함께
웃지 못할 근황, 반응 등 다양한 사연을 전해주고 있다.
한 투자자는 "-5000을 인증하며 인생 나락갔다."는 반응과
격려해주는 조언과 성지순례, 반면교사를 삼자 라는 훈훈한 댓글의 응원과 욕설이 난무했다.
이어 한 누리꾼은 "코리인이들을 살려줄 유일한 대선후보.jpg" 라는 글을 게재하며
그들의 현재 심정을 대변해주며 각 후보들의 대선공약을 풍자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현실적인 누리꾼도 등장하며
훈훈한 덕담과 자기구역 셀프디스를 자행했다.
이 밖에 비트코인 갤러리의 훈훈한 무용담들은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미국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첫 월급을 가상 화폐(비트코인,이더리움)로 받으며
"뉴욕을 가상화폐의 중심지와 금융혁신 중심으로 만들겠다" 라는 목표를 밝혔다.